여옥사(女獄舍)는 여성독립운동가의 피 땀 눈물 공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여옥사(女獄舍)는 형무소 설립 초기부터 존재했던 시설입니다. 따라서 '발견'이라는 표현보다는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복원 및 정비가 이루어진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일제강점기인 1908년 '경성감옥'으로 개소했을 당시부터 여성 수감자를 위한 공간이 있었으며, 1912년 서대문감옥, 1923년 서대문형무소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1916년경 현재의 여옥사 위치에 건물이 신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독립운동가 수감시설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일제의 탄압과 고초를 겪는 역사적 시설물로 악명을 떨치게 됩니다. 여옥사에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하여 권애라, 김향화, 신관빈, 심영식, 어윤희, 임명애 등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습니다.  이들은 3·1 운동과 같은 항일운동에 참여하여 체포되었고, 감옥 내에서 가혹한 고문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립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았습니다.
이후, 서대문형무소는 1987년 폐쇄될 때까지 여성 수감자들을 계속 수용했습니다.

여옥사의 구조와 시대별 변화는?

여옥 사는 초기에는 소규모의 공간이었으나, 수감 인원의 증가와 함께 확장되었습니다. 여성독립운동가의 수용과 수용을 확대하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였고, 1935년에는 여옥사 부속 창고가 준공되었으며, 이후 3차례의 증축을 거쳐 집무실, 의무실, 욕실, 강당, 작업장, 창고 등 다양한 시설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여성 수감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려는 시도였다고 하지만, 현실은 그저 여전히 열악한 조건의 수용시설로 학대와 고문은 계속 자행되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여옥 사 와 역사적 의미를 다시 조명해 보자!!

여옥 사가 특별히 '발견'되었다기보다는, 서대문형무소 전체가 사적 제324호로 지정(1992년)되고 역사관으로 조성되는 과정(1995년~1998년 개관)에서 여옥사를 포함한 주요 옥사들이 역사적 중요성에 따라 복원 및 정비 대상이 된 것입니다. 특히, 여옥사 관련 주요 내용 및 자료 발굴/연구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지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투쟁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여옥사 8호 감방은 유관순 열사가 수감되었던 곳으로 추정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그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찾고 있습니다.  또한, 여옥사에서 불렸던 노래 '대한이 살았다'는 후손들에 의해 복원되어 그들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일제강점기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던 고난의 현장으로 유관순 열사가 수감되었던 '여옥사 8호실'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 군사독재정권 시절동안 민주화 운동가들이 수감되기도 했던 역사가 뒤섞여 있다는 사실을 함께 인지해야 합니다.



* 복원 및 정비:
   * 원형 탐구: 역사관 조성 사업 당시, 옛 도면, 사진 자료, 생존 수감자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여옥사의 원형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초기 건축물은

   * 유관순 열사 수감 공간 특정: 많은 연구와 증언을 통해 현재의 '지하 여성 감방'(일명 유관순굴) 또는 여옥사 8호실이 유관순 열사가 주로 수감되었던 공간으로 특정되고, 이를 중심으로 전시 및 교육 자료가 구성되었습니다. (다만, 유관순 열사가 정확히 어느 감방에 얼마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기록과 해석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직원에게 Q & A

Q1: 여옥사에서 수감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주요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A1: 이들은 주로 3·1 운동과 같은 항일운동에 참여하였으며, 감옥 내에서도 만세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저항 활동을 펼쳤습니다.

Q2: 여옥사의 구조적 특징은 무엇인가요?

A2: 여옥 사는 초기에는 소규모였으나, 이후 확장을 통해 다양한 시설이 추가되었으며, 여성 수감자들의 생활공간으로 활용되었습니다.

Q3: 현재 여옥 사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요?

A3: 현재 여옥 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일부로, 당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투쟁을 기억하는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시설물을 이용한 교육 내용은?

   * 전시 공간으로 현재 여옥사 내부는 당시 여성 수감자들의 생활 모습,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등을 보여주는 다양한 시설물과 전시물을 배치해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자료 수집 및 연구는 원형 복원은 현실적인 문제가 존재하지만 형무소 관련 기록물, 당시 신문 기사, 수감자들의 회고록, 연구 논문 등을 통해 여옥사의 운영 실태, 수감자들의 생활, 인권 탄압 상황 등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2019년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 관련 자료가 대대적으로 발굴되고 재조명되면서 여옥사에 대한 관심과 유관순 열사의 존경심이 커진 요즘에는 서대문형무소 여옥 사는 '새롭게 발견된 유적'이라기보다는 증거인멸 하려고 땅에 묻어버린 공간을 훗날 우연하게 발견된 시설물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논란과 갑론을박당할 수 있는 부분은 지금의 말로 함축시켜 묵살시켜 버리려고 합니다. '발견 당시 자료'라는 표현에 정확히 부합하는 특정 시점의 자료를 찾기보다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개관 준비 과정에서의 조사 보고서, 복원 관련 기록, 개관 이후 여옥 사 와 관련된 학술 연구 및 전시 자료 등을 참고해 추측과 상상의 영역으로 남겨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체적인 기록물이나 보고서를 찾으신다면, 국가기록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학예실, 관련 연구기관 등에 문의해 보시는 것이 학술적 관심을 해소하시는 것으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