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형무소역사관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

형무소역사관 하면 어떤 생각이 떠 오르시나요?

현재 형무소역사관 관람객들이 관람 전 어떤 마음으로 관람을 하시려고 하는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서대문형무소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떠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 :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한국이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던 시절,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어 고초를 겪었던 장소라는 점일 것입니다.
* 독립운동가들의 한, 넋이 서린 곳: 유관순 열사, 안창호 선생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독립운동가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무명 애국지사들이 갇히고 고문당해 희생되었던 역사적인 장소로 숭고한 희생정신을 만나보세요.
* 고문과 억압의 상징성 : 좁고 어두운 감옥, 모진 고문이 행해졌던 장소로, 일제에 의한 억압과 탄압의 상징으로 현장에서 확인해 보세요.
* 역사 교육의 살아있는 현장 : 현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이 과거의 식민시절, 독재시절 등 아픈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과 그 길 위에서 교육적인 공간으로 만나보세요.
* 숙연함과 안타까움을 느끼는 장소 :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이들의 고통과 희생을 생각하며 숙연해지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직원 Q & A
서대문형무소는 단순히 낡은 건물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일제강점기의 고통스러운 비극과 대한 독립을 위한 투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마음으로 보이는 이곳에서 독립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스스로 이해하고 얻어가는 공간이기를 바라봅니다.